서울 강서구 산부인과 신생아 7명 로타바이러스 검출..예방법은?손 씻기,끓인 물 마시기,음식 익혀 먹기,조리도구 소독 등

2017-03-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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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검출[사진 출처: 연합뉴스TV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서울 강서구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7명에 로타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돼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선 것을 계기로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로타바이러스 검출에 너무 우려할 필요는 없다. 예방법은 매우 쉽고 간단하다. 의료계에 따르면 로타바이러스는 ▲손 씻기 ▲물 끓여 먹기 ▲음식 익혀 먹기 ▲조리도구 소독 ▲환자 구토물 처리할 때 소독 등 일반적인 위생 상식을 실천하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연합뉴스’가 질병관리본부를 출처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강서구 보건소는 15일 강서 미즈메디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 검출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생아 29명을 조사했고 이 중 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로타바이러스 검출 후 병원과 보건소는 로타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신생아실을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로타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사이 영유아에게 주로 나타난다.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탈수증 등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수분이나 전해질을 보충하면 대부분 회복하고 간혹 심한 탈수로 사망하지만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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