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 개장

2017-03-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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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과수 결실안정 및 정형과 생산을 위한 꽃가루은행을 오는 17일에 개장해 오는 5월 2일까지 휴무일 없이 운영할 예정으로 과수농가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의 꽃가루은행은 수분수의 꽃에서 화분을 채취해 올해 인공 수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화분을 냉동 보관해 다음해에 사용하도록 하는 시설로 이상기온이 발생한 경우에도 안정적인 과실 생산이 가능토록 18년 째 운영하고 있다.

과수농가는 인공수분을 통해 개화기 저온, 강우 등 이상기상에 따른 벌, 나비 등 방화곤충 활동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수정불량을 예방해 착과율 및 정형과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꽃가루은행을 이용하려는 농가는 개화 1일 전부터 개화 직 후 꽃밥이 터지지 않은 시기, 즉 꽃이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른 상태에서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과수작물 담당은 “앞으로 더 많은 과수 농가에 꽃가루 은행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과수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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