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산지유통 마케팅 아카데미’ 개강

2017-03-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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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는 상주농산물의 유통혁신을 위한 산지유통 전문가양성 마케팅 아카데미 과정을 지난 14일 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35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입학식이 진행됐다.

산지유통 전문가양성 마케팅 아카데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경영마인드와 시장변화에 대응능력을 갖춘 혁신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해 지난해 35명의 교육생이 배출됐다.

이번 과정은 3월 입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월 2회(전체100시간) 과정으로 이론과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고의 유통전문 강사를 초빙해 홍보기법, 실전 포장법, 스토리가 있는 마케팅 등 창의적인 시장접근법에 대한 강의로 구성돼 수강생의 유통전략에 대한 끝없는 목마름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과정은 국내 농산물시장의 개방 확대와 핵가족화, 고령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감소와 생산기반 붕괴 등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농촌현실에 산지유통 전문가를 양성해 기업적 경영관리 능력을 가진 농업단체의 중견리더 및 시장대응 혁신인력을 양성해 상주시 산지유통 활성화가 목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금번 개강을 통해 산지유통을 선도할 전문가를 양성해 상주 농특산물의 새로운 상품화 전략으로 시장교섭력 향상과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 등 시정발전에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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