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2회째를 맞는 DMZ 미술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DMZ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초등부 저학년(1~3학년), 초등부 고학년(4~6학년), 중등부, 고등부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100명씩 총 4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검인된 도화지(초등부 저학년 8절, 그 외 4절 켄트지)를 교부받아 대회당일 지정된 좌석에 착석하여 주어진 주제에 맞게 시간 내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그림용구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휴대폰 이미지나 사진 출력본 등을 모사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해 실격처리 한다.
모집방식은 전 부문 선착순으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경기도 DMZ 공식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스캔본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장소는 ‘연천 전곡선사유적지’로,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구석기 체험존, 구석기 바비큐, 주먹도끼 만들기 등 즐길 거리와 먹거리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과 동행자들 모두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