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제 의료기기 규제 조화 나선다

2017-03-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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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 가입 추진

[사진=이정수 기자]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각 나라마다 상이한 의료기기 관련 규제기준을 조화시키는 국제협의체에 대한 가입이 추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오는 16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되는 제11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 참석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은 전 세계 의료기기 규제를 선도·조화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된 국제협의체로, 현재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일본, 러시아, 브라질, 중국, 싱가포르 9개 국가가 가입돼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참석은 포럼의 공식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 규제 현황을 발표하고 회원국 가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아시아 의료기기 규제조화를 위한 협력기구인 아시아의료기기규제조화회의(AHWP) 의장국으로서 2015년부터 이번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의 회원국 가입이 이뤄지면 국내 의료기기 제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포럼에 가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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