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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국경찰영웅홀”은 경기북부보훈지청에서 국가보훈처의 사업인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서울 동작구 노들나루공원에 조성된 “한강방어선전투전사자명비” 건립을 위한 대상자 발굴 용역 과정에서 확인된 파주경찰서 소속 6·25전쟁 전사자 “우진환 순경”을 기존 경찰서 내 조성된 추모벽에 포함하고 명칭이 없던 추모벽을 “호국경찰영웅홀”로 명명하자는 경기북부보훈지청의 제안을 파주경찰서가 수용하면서 이루어졌다.
경찰서 2층 로비 열린 공간에 조성된 “호국경찰영웅홀”에는 우진환 순경을 포함한 61명 파주경찰서 소속 호국경찰영웅의 자료가 게시되어, 향후 대상자를 위한 추모의 공간이자 청사 내청 민원인과 경찰 가족들에게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해 온 파주경찰의 정신적 근간을 알리는 기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 지청장은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수없이 많음에도 이 분들의 이름조차 기억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번 파주경찰서의 예와 같은 호국영웅홀이 경찰서, 군부대, 학교 등 지역사회 전반에 조성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