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시간위의 집', 김윤진 출연 소식에 선택…영광"

2017-03-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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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최신부 역을 맡은 배우 옥택연[사진=영화 '시간위의 집'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이 영화 ‘시간위의 집’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3월 1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제작 리드미컬그린 자이온이엔티)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과 임대웅 감독이 참석했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 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범인으로 몰린 여자 미희를 유일하게 믿는 최신부 역을 맡았다.

옥택연은 “시놉시스 받고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처음 읽었을 때 충격이었다. 서너 번 더 읽고 더 마음에 들었다”며, ‘시간위의 집’ 첫 인상을 밝혔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김윤진 선배님 출연한다고 해서 꼭 해야겠다. 영광이었다”면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조재윤 역시 김윤진의 출연 때문에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혀, 김윤진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오는 4월 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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