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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이 13일 태안군청에서 열린 '한국형 스마트팜 상용화 통합 솔루션 실증 테스트베드(T/B)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장(왼쪽)과 한상기 태안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서부발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3/14/20170314114131448765.jpg)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이 13일 태안군청에서 열린 '한국형 스마트팜 상용화 통합 솔루션 실증 테스트베드(T/B)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장(왼쪽)과 한상기 태안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서부발전]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3일 태안군청에서 태안군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3자간 '한국형 스마트팜 상용화 통합 솔루션 실증 테스트베드(T/B)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형 스마트팜 실증 T/B는 오는 2018년까지 이원지구 간척농지에 1ha의 유리온실과 스마트팜 시설설비를 구축하고 표준기반 국산 스마트팜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을 말한다.
서부발전은 스마트팜 온실설치 및 부대시설 지원을 맡게 되며, 실증사업을 추진하면서 스마트팜 부속설비 설치운용에 대한 산업재산권 출원, 실증사업에서 발생하는 온배수 에너지활용 등 관련 기술개발 산업재산권 출원 등도 계획하고 있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발전소 온배수 활용을 통한 시설원예단지가 활성화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라며 "태안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KIST 협력이 바탕이 돼어야만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해 농민들을 위한 시설원예단지 조성과 어민들을 위한 양식사업 추진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역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