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f(x)) 엠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 지쳐있다"…소속사와 갈등 암시?

2017-03-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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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버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에프엑스(f(x)) 엠버가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엠버는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어로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내용의 글은 “나는 모든 것을 다 바쳤고 일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게 창조적이든 사업이든 간에, 수년 동안 스스로 해왔던 모든 일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하지만 결국엔 계속 무시당하고 상처를 입고 있다. 팬들은 극도로 인내심이 강해서 더 이상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고, 가만히 앉아서 헛된 희망을 품고 있는 것을 참을 수 없다”라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엠버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지쳐있다. 이제 그만”이라며 소속사와의 갈등을 암시하는 듯한 글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현재 엠버가 소속된 걸그룹 에프엑스는 지난 2015년 ‘포 월즈’ 활동 이후 개인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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