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에프엑스(f(x)) 엠버가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엠버는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어로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내용의 글은 “나는 모든 것을 다 바쳤고 일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게 창조적이든 사업이든 간에, 수년 동안 스스로 해왔던 모든 일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하지만 결국엔 계속 무시당하고 상처를 입고 있다. 팬들은 극도로 인내심이 강해서 더 이상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고, 가만히 앉아서 헛된 희망을 품고 있는 것을 참을 수 없다”라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엠버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지쳐있다. 이제 그만”이라며 소속사와의 갈등을 암시하는 듯한 글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