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사업 순항

2017-03-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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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도이치모터스는 복합 중고차 매매 단지 조성 사업(도이치오토월드)’의 수원중고차매매협동조합 대상 사업설명회와 입점 의향 접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이치오토월드는 중고차 매매 최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경기도 수원시 일대의 대지 1만2000평에 지하 6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체면적은 27만2835㎡(약 8만3000평)에 달한다.

도이치오토월드의 사업설명회는 조합을 대상으로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조합은 지난해 도이치모터스, 수원시, 경기도가 함께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당사자로 이번 사업의 핵심 주체 중 하나다. 지난 10일까지 이어진 분양 및 임차 의향서 접수에는 총 259건이 접수돼 조합을 대상으로 유치 계획한 200건의 물량을 훌쩍 뛰어넘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도이치오토월드를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복합 매매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조합은 물론 참여하는 모든 사업 당사자와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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