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카시트 장착 위반시 과태료 6만원…롯데닷컴, 판매량 급증

2017-03-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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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이들이 자동차를 탈 때 안전띠나 카시트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도로교통법이 바뀌면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카시트 등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세다. 13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카시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사진은 다이치 주니어 카시트 [사진=롯데닷컴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지난해 11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이들이 자동차를 탈 때 안전띠나 카시트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도로교통법이 바뀌면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카시트 등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세다. 

13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카시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특히 세 살부터 열두 살까지 아이의 체형에 맞춰 좌석을 조절할 수 있는 '주니어 카시트'가 인기다. 같은 기간 주니어 카시트 매출 증가율은 38%에 이른다.

장귀순 롯데닷컴 아동스포츠팀 MD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영유아는 물론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주니어 카시트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계도 기간이 끝나는 이달부터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으로, 안전띠·카시트 의무 착용 규정을 어기면 과태료 6만원이 부과된다.

이에 롯데닷컴은 오는 26일까지 '제18회 맘앤베이비페어'를 열고 카시트를 비롯해 의류, 침대 등 다양한 유아·아동 용품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 품목은 △다이치 주니어·아동용카시트 스포티주니어(10만9000원) △조이 트릴로LX 주니어카시트(16만5000원) △순성 제나(XENA) 주니어(26만8500원) △그라코 로지코LX 주니어 카시트(8만930원) 등이다.

롯데닷컴은 오는 20일까지 롯데닷컴 출산유아용품(기저귀 제외), 유아동 의류·잡화, 아동완구, 백화점 아동·유아 상품군에서 당일 7만·15만·30만원 이상 구매시 각각 5000·1만·2만점의 엘 포인트(L.POINT·롯데 통합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4월 12일 일괄 적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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