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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년째를 맡는 자살치료 및 예방 심포지움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관련 임상과가 자살시도자의 추적 관리, 예방에 관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행사다.
이번에는 특강과 예방 프로그램 교육, 추적관찰프로그램의 현광과 성과,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약물 중독 교육을 실시했다.
자살예방에서의 미디어의 역할 특강에 나선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유현재 교수는 “미디어에서 동반자살 등의 직접적인 표현, 드라마 속 자살 경시 풍조가 11년 연속 자살률 1위의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상황을 알리고, 작지만 긍정적인 내용을 꾸준히 알려주는 기능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욱 교수는 “유현재 교수의 특강처럼 ‘자살’이라는 단어 자체를 미디어에 많이 언급하는 것이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에 공감한다. 내년이면 10년째가 되는 자살치료 및 예방 심포지움도 생명사랑을 위한 심포지움이나 더 적절한 명칭으로 변경해야겠다.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자살치료 및 예방프로그램을 발전 시키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