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SM상선 첫 자사선 '에스엠 도쿄호' 취항식

2017-03-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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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항만공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우예종)는 지난 12일 신선대터미널에서 SM상선의 첫 자사선인 '에스엠 도쿄(SM TOKYO)호'가 취항, KHX(Korea Haiphong Express)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취항식엔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조승환청장, 부산시 송양호 해양수산국장, 부산항터미널 최성호 사장 ,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시작한 베트남 하이퐁 서비스는 지난 8일 개시한 VTX노선에 이어 두 번째로 이전 노선과 마찬가지로 다음 달 16일 개시하는 미국 서안 서비스와 연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구축한 노선이다.

우예종 사장은 "SM상선의 선박이 부산항에 연달아 취항한 것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세계 3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글로벌 환적물류 네트워크가 한층 더 확대 강화돼 올해 목표인 2000만TEU를 달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이 선박의 선장실에서 가진 취항식의 격려사에서 "SM상선의 최초 자사선이 취항하게 까지 협조해주신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모항인 부산항을 중심으로 5년 내 미주와 아시아서비스중심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전 세계를 누비는 국적선사가 돼 해양강국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고 부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적선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SM상선은 올해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한 후, 2018년엔 미국 동안 및 남미 등 원양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제2의 원양 국적선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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