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개헌특위 본격 가동…'공동 개헌안' 도출 여부가 관건

2017-03-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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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이인영 2소위원장(가운데)이 지난달 2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헌특위 2소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1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개헌 방안 협의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헌특위는 이어 14일과 15일에는 제1소위와 제2소위를 잇따라 개최해, 권력구조와 기본권 강화 등 개헌의 세부 내용을 조율할 예정이다.

현재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대선 전 개헌에 찬성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국당은 5월 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를 통해 분권형 개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3월 중 각 정당이 동의하는 공동 개헌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바른정당도 이에 동조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로 이를 결정하자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3월중 공동 개헌안 발의 여부는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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