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50+ 생애재설계 대학' 위탁 운영

2017-03-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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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퇴직 등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장노년세대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한 재취업과 창업 등 사회참여를 지원하고자 경력설계 및 일거리 탐색, 노후 자금관리와 재무설계, 건강과 여가 관리 등의 교육과 자치활동 등을 지원하는 '부산광역시 50+ 생애재설계 대학'의 교육생을 3월부터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50+ 생애재설계 대학' 2개소를 운영면서, 동부산권은 부산대학교, 서부산권은 동의대학교가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지난 10일에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다.

위탁 운영기관인 부산대학교와 동의대학교의 평생교육원에서는 3월 교육생 선발 후 4월부터 교육을 통해 재취업, 제3섹터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50+ 생애재설계 대학'은 4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13주간 매주 수요일(저녁 7시부터 10시)에 진행하며, 생애재설계 및 경력탐색·개발에 대한 지도, 강의, 워크숍, 현장전문가 코칭, 개별 및 집단상담, 사후관리(수료 후 최소 6개월간) 등을 내용으로 교육한다. 수강신청은 3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및 방문 접수할 예정이다.

동의대학교 '50+ 생애재설계 대학'은 4월 17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오전∙오후반)으로 총 150시간 동안, 생애재설계 교육, 무인항공기(드론) 종합기술 등을 교육한다. 수강신청은 4월 15일까지 동의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앞으로 장노년세대가 퇴직과 은퇴에서 오는 상실감에서 벗어나 의미 있고 보람된 인생2막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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