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차정호 대표이사, 등기이사 맡아 신사업 이끈다

2017-03-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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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하 신세계인터)은 기존 최홍성 대표 체제에서 차정호(사진)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고 10일 공시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하 신세계인터)은 기존 최홍성 대표 체제에서 차정호 대표 체제로 변경된다고 10일 공시했다.

신세계인터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차정호 신임 대표를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2013년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이끌었던 최홍성 대표는 퇴임 후 고문을 맡는다.
차정호 신임 대표는 1957년생으로 2006년 삼성물산 오텔리녹스사업부장, 2007년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장, 상근고문을 역임했다.  

차 대표는 주총에서 “신규로 시작하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직원들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서원식 신세계인터 지원담담 상무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또한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회인 김문수 한길우림회계법인 회장, 손건익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좌교수, 정진영 김앤장 변호사의 2년 재선임도 승인됐다.

또한 지난 회계연도에 이어 올해도 이사 보수 한도액을 35억원으로 승인했으며 별도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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