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조기대선… ​5월 9일 선거 유력

2017-03-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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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대선을 앞둔 가운데, 5월 9일이 선거날로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헌법상 대통령 탄핵 뒤 조기 대선은 탄핵 확정일로부터 60일 안에 진행돼야 한다. 즉, 지난 10일 탄핵이 인용됐기 때문에 적어도 60일째인 5월 9일에는 대선이 치러져야 한다는 것이다.

통상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5월 첫째주를 피해 둘째주, 그 중에서도 월요일인 8일을 피해 9일이 유력한 대선날짜로 꼽히고 있다.

각 정당이 대선후보를 뽑는 절차를 시작해야 하고 선거운동도 해야 하는 등 모든 일정을 두 달만에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다. 최대한 60일을 다 채운 후 대선을 실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보궐선거는 원래 법정공휴일은 아니지만 전국민이 참여하는 대통령 선거임을 감안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

탄핵 이후 대선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적지 않고, 개헌과 경제민주화를 고리로 한 비패권지대의 등장도 대선 구도를 흔들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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