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고용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

2017-03-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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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79포인트(0.21%) 높은 20,902.9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7.73포인트(0.33%) 상승한 2,372.60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92포인트(0.39%) 오른 5,861.73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경제 개선 신호가 나온 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준은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 예정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3월과 5월 0.25% 수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각가거 93%, 85.6%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0.7% 하락했고 JP모건 주가도 0.3% 떨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주가도 각각 0.2%,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5.77% 떨어진 11.5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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