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가 전세계 수익 4억 달러를 돌파하는 흥행 대기록을 세웠다.
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라라랜드’가 전세계에서 4억달러(한화 약 4634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제작비를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라라랜드’는 북미에서 1억 4650만달러(한화 약 1327억원), 그 외 국가에서 2억5870만달러(한화 약 2994억원)를 벌어들였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국내에서 거둔 수익은 277억9200만원, 영국(427억9790만원)과 중국(404억8450만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라라랜드’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았다. ‘2017 아카데미’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