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오른쪽)가 10일 호주전서 만루홈런 뒤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쿠바가 호주를 꺾고 4회 연속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에 진출했다. 쿠바는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B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2승1패를 기록한 쿠바는 일본과 함께 2라운드 진출 팀이 됐다. 두 팀은 한국을 꺾고 올라간 이스라엘, 네덜란드와 12일부터 도쿄돔에서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2006년 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쿠바는 4회 연속 2라운드에 진출하며 야구 강국의 저력을 보여줬다. 관련기사박인비·유소연·백규정, 벤츠코리아 앰배서더로 선정‘전훈 마친’ 김한수 감독 “가능성 있는 유망주 많다” 쿠바는 0-1로 뒤진 5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의 좌월 역전 만루 홈런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호주는 7회초 1점, 8회초 1점을 추격했지만 한 점 차 패배를 벗어나지 못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쿠바 #호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