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특성화시장․주차환경개선 등 10곳 중기청 공모사업 선정

2017-03-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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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72억원 확보, 활기와 인정이 넘치고 편리한 전통시장 육성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청북도는 중소기업청 주관 2017년 전통시장 시장경영혁신지원 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충주 자유·무학시장 등 10개시장이 지역선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골목형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등에 선정되어 국비 72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지난 1월말까지 신청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월 현장평가와 중소기업청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지역선도시장은 전국 7개소 중 충주자유시장과 무학시장이 연합하여 선정되었는데, 두 시장만의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 개발과 중원문화를 표현하는 소재를 발굴하여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을 유치하는 등 전통시장을 더욱 친근감 있게 만들어 쉽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육성할 계획이며,
문화관광형시장으로는 전국 36개소 중 진천중앙시장이 선정되었는데, ‘생거진천’지역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과 어우러지는 시장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며, 지역내의 특화된 요소와 환경을 발굴하여 시장간 차별화를 꾀하는 골목형시장은 청주 가경터미널시장, 청주 직지시장, 충주 엄정내창시장 등 3곳이 선정되어 각 시장만의 특색있는 음식과 문화, 공연, 디자인 개선 등을 통한 1시장 1특색을 개발, 시장 활성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7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주차시설 개보수를 포함 전국 75개소 중 5개 시장이 선정되어 68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각 시장의 특색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고유한 특성을 발굴하고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여 활기와 인정이 넘치고 고객이 편리한 시장 육성을 통해서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충북경제 전국 4%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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