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선포

2017-03-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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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은 10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광역시 승격 20주년과 울산 방문의 해와 연계,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연구기반 구축 및 지역 문화유산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21억 1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준비 1년(2016년), 본 행사 1년(2017년) 등 2년간 전시, 울산 민속조사, 민속공연, 민속 문화 체험, 박물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울산의 민속 문화를 널리 알린다.

선포식엔 김기현 울산시장,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을 비롯, 김복만 교육감,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의정 국립민속박물관회 회장 등 박물관 및 문화예술, 교육, 경제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전통과 현대', '수용과 포용', '민속, 삶, 미래, 그리고 울산' 이라는 울산 민속문화가 보유한 다양한 특성과 미래 과제들을 가지고, 차분하면서도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화합의 잔치로 기획됐다.

식전행사는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주제로, 내드름연희단의 모듬북, 이영아무용단의 '태평무, 판소리, 태화강 연가' 공연이 각각 울산박물관 야외광장과 실내강당에서 펼쳐진다.

선포식엔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를 대내외에 알릴 세리머니로서 울산 민속문화의 다양성을 담은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엠블럼을 공개할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울산의 고유한 삶을 알고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발전시키고자 하는 일련의 노력들이 시민 여러분께 울산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승화하여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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