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차세대 열전 2016 !'은 35세 이하 신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작품 연구 및 창작과정인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성과 발표 행사다. 시각예술 분야와 연극, 무용, 음악, 오페라 등 공연예술 창작분야의 발표가 2016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릴레이로 개최됐으며, 무대예술 분야는 이번에 성과 발표 공연을 갖는다. 문학 분야는 2017년도 중에 작품집 발간을 예정하고 있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이전의 차세대예술가지원사업-AYAF을 개편한 사업으로서 장르 간 교류, 창작을 위한 기초 연구, 아이디어를 작품제작으로 발전시키는 제작화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행 첫해인 2016년도에 문학, 시각예술, 연극, 무용, 음악, 오페라, 창작기획, 무대예술 분야 104명의 신진들이 참여해 연구, 창작, 작품제작 과정을 진행하였다.
오 헨리의 단편 '마지막 잎새'를 기본 줄거리로 삼아 박인선 작가가 새롭게 이야기를 구성했고, 신진무대예술가 김진우, 박재식, 정혜지, 방효길, 이송이, 이진혁, 손서연, 김진선, 김민이, 이건화가 참여했다. 한편, 이상봉, 하종옥, 김방근, 이수용, 신성환, 강지혜 감독 등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무대예술분야 교수진이 함께했다.
공연은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미술관 필룩스스페이스에서 3월 10일, 3월 11일, 3월 12일 3일간 열리는데, 매일 3회, 1회(오전 11시) 2회 (오후2시) 3회 (오후4시) 공연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회 현장에서 20명씩 선착순 입장방식으로 관객을 맞는다. 공연시간은 약 25분 이내이며 공연 외에도 공연장을 축소해 놓은 무대도 배울 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