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 강사가 9일 오후 청량면 덕정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증 예방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울주군]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위해 10월말까지 '100세 GOGO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9일 오후 청량면 덕정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울주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 노인우울증 예방관리를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했다
각 경로당 별로 주 1회 총 4주간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노인우울증, 심뇌혈관질환, 치매 등의 예방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활력증진 건강체조 교실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조은진 지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활기찬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도움 드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4년째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92.4%의 높은 결과를 얻었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 진료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