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고속철도 빨라진다…무정차·1회 정차 열차 8월 운행

2017-03-09 12:15
  • 글자크기 설정

대전과 동대구 중 한 곳만 서는 '1회 정차 열차'도 도입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오는 8월부터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주요 철도 노선에 '무정차 고속열차'가 본격적으로 운행한다. 또 대전과 동대구 중 한 곳에만 정차하는 '1회 정차 열차'도 도입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로배분 기본계획'을 선로배분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로배분 기본계획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 등 철도운영자가 운행계획 수립 시 고려해야 하는 가이드라인으로 매년 초 수립된다. 

우선 국토부는 기본계획에 따라 고속철 본연의 빠른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무정차 열차를 선보이기로 했다.

무정차 직통 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수서)∼부산은 2시간 이내, 용산(수서)∼광주송정은 1시간 2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부고속선에는 대전과 동대구에서 모두 정차했던 운행방식을 바꿔 두 곳 가운데 한 곳에만 서는 1회 정차 열차를 도입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3개 이하 역에 서는 열차 비중을 현재 15%에서 2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정차 열차와 1회 정차 열차는 운영자 기술검토 등을 거쳐 오는 8월 중 구체적인 운행횟수와 시각을 확정한 뒤,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