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민참여자치 위한 소통과 협력의 시간 가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시정주민참여위원회 참여분과 주최․주관으로 지난 6일, 7일 충북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제3기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주민참여단 역할공유 워크숍’을 시정위원, 참여단원 및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신규 사업인 민관 혁신 시정 현안 TF팀 운영 및 참여단 제안사항인 선정과제와 실·국장 제안사항인 지정과제 수행을 위한 시정위 및 참여단 위원들의 역할과 분담 내용에 대한 사전공유를 통해 시민과 공무원들이 정책과제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진행은 이종경 시 자치행정실장의 감사인사와 당부말씀을 시작으로 ▲고양형 시민참여자치가 걸어온 길 ▲고양시 주민참여조례에 근거한 시정위·참여단의 역할 ▲각 분과·참여단의 운영 방향 ▲전체 토론 ▲교양강좌‘행복한 삶이란’ ▲풍산동 주민자치회 운영 사례 ▲공동체사업 운영 사례 ▲소리 공연 ▲화합의 시간 ▲환경생태 강의 ▲공예 체험 활동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전 과정을 위원과 참여단원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더 열띤 토론과 화합의 장이 됐다.

참여단원 정모씨는 “월,화 일정으로 진행돼 좀 더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1박 2일의 짧은 기간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갖는 관심과 다양한 방법의 온·오프라인 참여가 바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만들어지는 고양형 시민참여자치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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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형 시민참여자치는 전통적 공동체를 지탱해온 원칙인 시민참여에 의한 공동체 회복이라는 목표 하에 사람 냄새 나는 고향 같은 고양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