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동체사업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잃어버린 주민공동체 문화 회복과 공적 복지의 한계성을 보완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2년 서로 돌봄 마을 운영으로 시작해, 2015년 복지공동체로 명칭을 변경해 올해로 6년째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복지공동체 사업은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부천에서는 경기도 25개의 사업 중 4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종동의 행복한 상상으로 꽃피우는 마을 ‘모락’(원종종합사회복지관) ▲약대동의 약대 할매들의 마을방송, 할수다 마을에서 놀아보다(노인자치연구소 은빛날개) ▲부천근로자건강센터 복사골 생생 일터 공동체 ▲역곡2동 사래울 인형극(원미산지역아동센터) 등 4개의 공동체 사업이 지원을 받게 된다.
오세향 노인자치연구소 은빛날개 소장은 “복지공동체 사업 ‘할매들의 마을방송’을 3년째 추진해오면서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이 이웃 간 소통하고 주체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복지공동체사업이 지역 사회 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길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활발한 공동체 사업으로 이웃 간 재능·물질·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주민공동체 문화를 부천시 전체에 확산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3/09/20170309094704648607.jpg)
[ 복지공동체약정식 참여기관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