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차에 걸친 촛불집회를 주최해온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퇴진행동은 탄핵선고 전날인 이날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연 뒤 헌법재판소로 행진하며 탄핵인용을 거듭 촉구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끌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를 주제로 탄핵선고일인 10일 오전 9시 헌재 앞에서 집결하고, 이날 오후 7시에 다시 광화문에 집결한다고 밝혔다.
20차 촛불집회도 11일 오후 4시 광화문에서 개최하는 등 '헌재 탄핵인용을 위한 촛불 긴급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퇴진행동측은 밝혔다.
그동안 19차례에 걸쳐 진행된 촛불집회는 연인원 1500만명이 참가해 평화로운 집회와 시위를 통해 박근혜 퇴진과 적폐 청산을 요구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