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주관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전문성을 갖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선발․포상하고, 인사 상 우대해 주는 제도이다. 최종 수상자는 예비심사, 공개검증, 현지실사와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를 거쳐 선발됐다.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황선철 사무관은 2014년 케이티(KT), 2015년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 이어 지난해 인터파크까지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고 때마다 신속하게 대응해 이용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황 사무관은 기술적 보호조치와 개인정보 유출 간 인과관계를 처음으로 입증해 기업에 유출책임을 부과했으며,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구제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정우섭 서기관은 6년 이상 민원실에 근무하면서, 이용자와 통신사업자간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분쟁을 방송통신위원회 재정신청 7일 만에 합의주선으로 신속히 해결(400만원 배상)하는 등 이용자 피해구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