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AI 청정지역’ 지켜내다

2017-03-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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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임피면 육계 농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AI 최종 음성 판정

▲AI청정군산 사수[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지난 2월 28일 도축장 출하 사전검사에서 AI(H5) 항원이 검출돼 지역 육계 농장을 긴장하며 기다리게 했던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결과가 최종적으로 음성판정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최종 음성판정 결과 접수 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의거 설정되었던 방역대와 사육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명령을 해제하고, 사료 및 식용란 환적장 이용과 분뇨 반출제한 등 관련 방역조치사항을 일괄 해제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시에서 AI가 발병했다는 소식을 듣고, 고통스러워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하며, “최종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와 다행이지만, 4개월여 고생한 농가와 시청 전직원들의 노고가 물거품 되지 않도록 AI의 종식 시까지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최종 음성 판정과는 별개로, 기존에 추진하던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할 계획으로, 3월 8일 군산시 가금농가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해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 448호 1만5천여수와 소류지 94개소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해 시와 읍면동에서 보유한 모든 소독 장비와 활용 가능한 인력을 총 동원하여 실제 현장에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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