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3/08/20170308134933983641.jpg)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7 제14차 아시아증권대차협의회(PASLA) 정기 콘퍼런스’에 참석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7 제14차 아시아증권대차협의회(PASLA) 정기 콘퍼런스’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증권대차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한국 대차시장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역할’을 주제로 환영사를 발표한 이병래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아시아 증권대차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ASLA는 1995년 홍콩에서 아시아 증권대차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증권대차 참가기관으로 구성된 단체다. 주요 회원은 자산운용사, 증권사, 투자은행 등 금융기관 및 기타 대차 관련 기관으로 구성돼있으며 국내기관으로는 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이 가입돼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선도기관으로서 향후 국내외 금융기관과 네트워크 채널을 강화하고, 시장참가자의 니즈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증권대차시스템을 구축‧운영해 국내 자본시장을 발전을 이끌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