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완도군은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되는 국제해조류 박람회 기간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특별관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자율요금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 내 112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박람회 기간 사전신고서를 제출 받고 숙박요금표를 일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요금표 게시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 단속했으며 오는 20일부터 2단계로 박람회에 대비해 사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단속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해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완도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4월 한달 간…유채꽃과 함께 힐링을 지난해 전남~제주 뱃길 이용객 154만명 군 관계자는 "해조류박람회는 국제적인 행사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숙박업소의 가격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완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전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