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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날[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8일 제109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본청 현관에서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이 직원들과 다과를 나누며 얼어붙은 출근길 마음을 녹였다.
간부들이 내미는 차 한 잔에 부끄러워 시선을 피하는 직원, 3년째 진행하는 이벤트에 예상했다는 듯 여유롭게 차를 마시는 직원, 진정한 남녀평등을 외치며 넉살좋게 차를 달라는 남자직원들까지 가지각색의 반응에 출근길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했다.
이에 앞서 김지철 교육감은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민주주의의 완성은 평등이다.
1908년 빵과 장미로 시작한 여성의 권리요구는 많은 사람들의 눈물과 땀을 통해 많은 것을 이뤄냈다. 여성뿐 아니라 모든 소수자에 대한 차별없는 사회, 남녀 구분 상하 직급을 떠나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