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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및 양주시가 부스비 전액과 마케팅을 지원하며, 선발된 11명의 디자이너들이 올 초부터 양주시 소재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의상제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양주시는 관내 소재 섬유업체 대상으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와 1:1 매칭을 통한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인‘양주 섬유업체와 협업 프로그램’지원 사업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는 우수인력 양성과 성공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 지원 사업(시제품 제작지원, 해외/국내 전시회 지원, 팝업스토어 지원, 봉제 및 샘플 지원, 교육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양주시에 소재한 섬유업체에서 원단을 제공해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디자이너들이 시즌별 의상 디자인 및 제작을 통해 국내외 전시회에 참여해 차별화된 수주활동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내 유망 신진디자이너와 국내 우수 섬유업체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 한다는 취지이다.
강민정 디자이너는 (주)대아인터내셔널의 타이백 원단을 통한 여성복을 제작, 김주한 디자이너는 원텍스타일즈의 퍼와 모직을 활용한 여성복 코트를, 김현상 디자이너는 두산텍스타일의 자가드 등 다양한 원단을 통해 여성복을, 백은경 디자이너는 약초보감의 천연염색을 통해 지속가능한 여성복을, 서광준 디자이너는 (주)대아에서 합성가죽을 통한 남성복 재킷을, 이민희 디자이너는 미래하이테크에서 본딩처리된 3D 원단으로 남성복, 여성복 코트를, 이정록 디자이너는 무지개텍스, 명진화성과 협업을 통해 원단 프린팅을 통한 캐주얼 유니섹스 의상을, 슈즈의 김세진 디자이너는 와이엠테크에 가죽원단을 제공받아 슈즈를 제작해 전시회에 참여한다.
시관계자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유망한 신인디자이너와 양주시 소재섬유업체의 우수한 원단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