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3/08/20170308110422658772.jpg)
화장실 변기 속에 있다 포획되는 뱀[인터넷 사진 캡처]
몇 년 전, 태국의 한 가정집 변기 속에 똬리를 틀고 있던 거대한 뱀이 포획되는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지요.
현장에 출동한 뱀 포획전문가가 도구를 이용해 뱀을 잡으려 하자 변기 속 하수구로 몸을 숨긴 뱀은 잠시 후 또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포획 전문가의 포획에 발악을 하며 버티는 모습은 끔찍하다 못해 처량하기까지 했지요.
이런 사건 사고는 태국 가정집 뿐 아니라 공항 화장실에서도 비일비재하다네요.
일반적으로 가정용 양변기 아래에는 악취가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 ‘S자’ 모양으로 굽어있고 그 안에 겨우 1.5~2인치에만 물이 차 있어 뱀이 이를 뚫고 양변기로 올라올 수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에 들어가 무심코 ‘볼 일’을 보러 변기에 앉는 순간 큰 변을 당할 수도 있겠군요.
앞으로 태국 여행 가면 볼일은 제대로 볼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