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도서관, 그림책 읽고 전래놀이 하자

2017-03-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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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초등학생 대상 ‘그림책과 놀이보따리’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대화도서관은 3월부터 11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4시~5시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과 놀이보따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 그림책은 ‘내이름은 자가주(마루벌)’를 읽고 대화도서관 옆 성저공원에서 ▲둘이 하는 실뜨기 ▲어울려보자! 비빔밥놀이 ▲신나게 뛰어보자! 깡통술래잡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또래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 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주제가 있는 책과 몸과 마음이 함께하는 다양한 전래놀이로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아는 자존감과 자신감, 창의력 있는 아이로 성장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이와 더불어 또래를 인정하고 함께 나누는 나눔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

한편 진행을 맡은 ‘사단법인 놀이하는 사람들’은 아이들을 놀게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창립됐다.

현재까지 전국 모임을 결성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유니세프, 호수공원, 학교, 지역아동센터, 장애센터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전래놀이 문화 환경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옥선 일산서구도서관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의 전래놀이를 직접 체험해보며 나눔과 협동심을 배우고 옛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책으로 만나 자연을 벗 삼아 맘껏 뛰놀 수 있도록 대화도서관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0일 이뤄지는 ‘그림책과 놀이보따리’ 행사는 고양시 초등학생이면 무료로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8명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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