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관찰단, 충북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총력

2017-03-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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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찰단 봉사단원이 어린 학생들에게 재난 안전에 대해 지도하는 모습이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충북도는 재난안전정책 집행에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3. 8일 도청회의실에서 각 시군대표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 현장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전관찰단은 국민안전처가 2015년부터 전국 16개 시․도 464명을 위촉하였으며, 충북도는 11개 시군 각 2명씩 총 22명(대표 한효동, 부대표 김영옥)으로 구성되어 있고, 임기는 2018년 말까지 2년씩 활동하게 된다.
안전관찰단은 안전모니터봉사단,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타 분야 단체와는 활동영역과 성격이 다른 단체로서, 이들 위원은 재난안전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되며, 활동내용은,

➀ 국민안전처가 월별 활동주제를 선정하고 그 활동주제에 대한 추진방법, 절차, 내용의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➁시도별 자율적으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정책과제 등 현장집행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설명회, 토론회 등 참여를 통한 현장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➂현장점검, 교육, 훈련, 캠페인 등 현장참여, ➃아이디어제공, 생활 주변의 위해요서 신고, 수범사례 제보, ➄주요정책 홍보(SNS, 블로그, 카페활용)등 다양한 활동결과를 7일이내에 시도의 검토를 통해 국민안전처로 제출되면 정책에 반영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활동주제 모니터링 주제를 살펴보면, (1월) 안전신문고를 통한 국민생활 속 위험요소 ZERO운동추진  (2월) 생활안전지도 활동도 제고 추진 (3월)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안전사고 예방활동 추진 (4월) 안전한 어린이 놀이시설 만들기 (5월) 범국민 안전문화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6월) 체험형 안전교육 실효성 확보추진 (7월) 학생과 함께 하는 해양안전 체험활동 추진 (8월) 물놀이 사고 예방 활동 추진 (9월) 통합 긴급신고전화 홍보활동 추진 (10월) 안전점검 실명제 활성화 추진 (11월) 교통사고 없는 교통안전 선진화 운동 추진 (12월)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추진 등 다양하다.

이밖에 SNS를 활용한 정보제공과 의견수렴을 위한 소셜네트워크(BAND)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어 현장에서 느낀 주요정책의 효과 또는 문제점 등 의견을 수시로 수렴할 수 있어 활동의 자율성과 다양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언론사 기고를 통한 홍보활동으로 계절별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 안전신문고 활용법, 안전주요정책 홍보 등을 통해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은 지역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파수꾼으로서 재난안전분야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재난없는 안전충북 건설’에 버팀목이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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