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14회’엄현경,엄기준에“아버님 버리세요.아버님이 당신 버린 것처럼”

2017-03-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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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피고인' [사진 출처: SBS ‘피고인'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7일 방송된 SBS ‘피고인' 14회에선 나연희(엄현경 분)가 차민호(엄기준 분)에게 차영운(장광 분)을 버리라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SBS ‘피고인'에서 강준혁(오창석 분)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윤지수(손여은 분) 살인 사건 현장 사진을 보며 “아직까지 공개 안 된 것으로 보면 아직까지 숨기고 있다는 것인데”라며 “정우는 시간이 없었을 텐데. 어디다 숨긴 것일까?”라고 혼자서 말했다.

차민호는 그 동안 차명그룹이 저지른 모든 범죄를 뒤집어 쓰고 강도 높은 검찰 수사를 받았다. 나연희가 차영운 때문에 자살한 자신의 아버지 복수를 위해 차명그룹이 저지른 모든 범죄 증거를 검찰에 몰래 넘긴 것.

차민호는 검찰 조사를 받고 승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접촉 사고가 났다. 차민호는 운전사에게 “피곤하니까 그냥 가시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박정우(지성 분)의 계략. 운전사는 승용차에서 내려 “괜찮으니까 그냥 가시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정우는 그 운전사를 때려 눕히고 박정우 승용차에 타 어느 폐공장으로 갔다.

박정우는 차민호를 때리면서 “지금 전화해 하연이 데려 오라고 지시해”라며 “안 그러면 너 죽어”라고 말했다.

차민호는 전화로 “지금 하연이 죽여”라고 말했다. 이후 경찰이 오고 있었다. 박정우와 신철식(조재윤 분)은 도망쳤고 차민호는 “칼 찾아와”라고 말했다.

박정우는 어느 공원으로 보이는 곳으로 가 어느 나무 밑을 파 차민호가 윤지수를 죽일 땐 사용한 칼을 찾았다. 이 때 강준혁이 와서 “정우야”라며 “윤지수 죽인 사람이 차민호라는 거 알고 있어”라며 “그 칼 갖고 갈 수 없어. 자수하자. 곧 형사들이 올거야”라고 말했다.

신철식은 몽둥이로 강준혁을 때렸고 박정우와 신철식은 떠났다. 차민호는 차영운이 자신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우려 하는 것을 알고 차영운에게 “왜 접니까?”라며 “책임질 사람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차영운은 “내부 고발자가 있었다”며 “꼬리 자르기로는 안 돼. 차민호가 한 짓이 밝혀졌다면 15년으로 끝나지 않았겠지. 너는 몇 년만 살고 오면 돼. 그것도 싫으냐?”고 말했다.

차민호는 혼자 말로 “아버지는 처음부터 내가 차민호라는 거 알고 있었어”라고 말했다. 나연희는 차민호에게 “아버지를 버리세요. 어버지가 당신을 버린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SBS ‘피고인'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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