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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아파트 야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아주경제 정태석 기자 =고덕신도시, 삼성전자의 영향일까? 경기 평택지역의 아파트 분양 호재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창민)도 평택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위 입지로 주목받고 있는 평택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2-1블록에 위치한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3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경기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지구 A2-1블록에 위치한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27층 아파트 7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65㎡ 50세대와 ▲71㎡ 2세대 ▲78㎡ 100세대 ▲84㎡A 196세대 ▲84㎡B 125세대 ▲85㎡ 3세대, 90㎡A 11세대 ▲90㎡B 7세대 ▲107㎡ 48세대 ▲114㎡ 3세대 ▲140㎡ 48세대 ▲147㎡ 4세대 ▲165㎡ 23세대 ▲173㎡ 1세대 총 621세대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 대로 예상되며,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적용된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는 설계 단계부터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특화 상품들을 단지에 배치해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비중을 뒀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파트 입면 설계에서 상층부를 이른바 '성주가 사는 집'이라는 컨셉을 잡아 클래식 경사지붕으로 설계 했으며, 주민공동시설에도 실내체육관과 사우나, 유아풀, 게스트룸 등을 배치해 클럽하우스와 같은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다이닝 공간에 조망창호를 설치하거나 오픈 발코니 설계 등을 설계에 반영해 단지 북측에 위치한 배다리 저수지의조망이 가능 하도록 했으며, 전 세대의 남향 배치를 통해 채광을 극대화시켰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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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비전 레이크 루르지오'아파트 광역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1,2층세대의 경우 저층 특화설계를 통해 기준층보다 넓은 전용면적과 발코니 면적을 누릴 수 있게 했으며, 저층 특화 세대의 윗층인 3층은 오픈 발코니 설계를 통해 테라스하우스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
또 전 동에 지하 세대창고와 무인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대기전력차단장치, 단위세대 전체 및 공용부위 일부에 LED 조명을 설치, 에너지 절감을 실현했다.
이 외에도 외출시 현관에서 날씨와 주차위치 확인,엘리베이터호출, 일괄소등차단 등이 가능한 스마트생활정보기 PLUS와 세대 현관 앞에 접근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도어카메라 등 입주민의 편의와 보안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특화했다.
사통팔달로 뚤려 있는 교통망과 인구 유입에 따른 호재도 뜨겁다.
지난해 개통한 수서발 신형 고속열차인 SRT지제역, 올해 완공 예정인 삼성전자 고덕단지 조성,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대형 개발 호재로 인한 상승세도 보이고 있다.
SRT지제역을 개통에 따라 서울 수서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전국적인 광역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편의시설 또한 또 하나의 편리성을 말해주고 있다.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평택시청, 소사벌택지지구의 중심 상업지역이 인접해 있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에 용죽초(2019년 3월 개교예정)‧중‧고교 신설이 예정돼 있고, 비전동 학원 밀집지역으로 이용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평택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첨단 VR부스가 설치된다. VR부스에서는 견본주택에 건립되지 않은 세대 타입과 주민공동시설 및 건물 외관, 단지내 조경, 창문 밖 전망까지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평택 비전레이크 푸르지오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입주민들이 보다 좋은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비중을 뒀고, 이같은 의지는 입주민들의 기대치를 한 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