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등 부산시내 기관장 대중교통 탄다!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오는 8일 새 봄맞이 대중교통이용의 날을 지난해에 이어 부산소재 전 공공기관 참여하에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7일 시는 공공기관장부터 먼저 실천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전에 부산시내 공공기관장이 솔선수범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시의회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허영범 경찰청장 등 부산시내 공공기관장이 솔선수범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날 서병수 시장은 금련산역에서 지하철 2호선 이용해 서면역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해 시청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특히, 서 시장은 도시철도와 버스를 이용해 대중교통의 이용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문제점을 풀어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부산시, '이기대' 세계적 예술공원으로 조성
• 부산시, e스포츠팀 'BNK FearX'와 지역 생태계 강화 협약 체결

또한 이번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는 '방향지시등 켜기', '정지선 지키기' 등 교통무질서 행태 개선을 통한 선진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시내 주요교차로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캠페인도 개최한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지난 2015년부터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을 선포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주 수요일에 실시해 오고 있으며, 부산시장을 비롯한 1167개 공공기관장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