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H-채용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를 준비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페이스북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가 2017년 상반기 채용과 관련된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마련한 ‘H-채용설명회’가 7일 시작됐다.
이날부터 9일까지 총 3일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진행되는 H-채용설명회는 올해 처음 온라인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장에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지원자들도 채용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현대차 관계자는 “온라인 생중계를 도입한 이번 채용 설명회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원자들을 단순한 구직자가 아니라 미래의 동료라고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채용설명회는 인재상과 전형 소개 등 기존 채용 설명회에서 진행됐던 내용과 더불어 실무자들과의 직무 상담을 통해 직원들이 실제로 어떤 직무를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H-채용 설명회는 △7일 R&D 부문 △8일 전략지원 부문 △9일 매뉴팩처링(Manufacturing), 소프트웨어(S/W), 디자인 부문 순으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씩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7일 오전에는 기술경영, 차량설계, 차량평가부문, 오후에는 파워트레인, 재료,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부문에서 진행된다. 8일 오전에는 상품전략, 마케팅, 영업·서비스 오후에는 경영기획, 재경, 홍보, 경영지원 부문에서 이뤄진다. 9일 오전에는 플랜트, 구매·부품개발 오후에는 S/W, IT, 디자인 부문에서 열린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신입 및 인턴 채용은 ‘What makes you move? 당신과 함께 세상을 움직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대자동차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비전과 역량을 갖춘 인재 찾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