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74%, "올해 취업상황 작년보다 어려워"

2017-03-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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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구직자 74%는 올해 취업상황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657명을 대상으로 ‘2017 상반기 구직현황’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커리어 조사에 따르면, ‘본인이 생각하기에 작년대비 취업상황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4%가 ‘작년보다 어렵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어 ‘작년과 비슷하다(15.1%)’, ‘잘 모르겠다(9.6%)’ 순이었고, ‘작년보다 나은 것 같다’고 답한 구직자는 1.4%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의 75.3%는 ‘2017년 이전 졸업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이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한 기간은 ‘3개월 미만(30.1%)’이었다.

‘올해 상반기 취업 전략’에 대해서는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 가능한 기업에 이력서를 쓴다(45.2%)’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전공 및 경험과 관련있는 직무에 지원한다(32.9%)’, ‘일단 중소기업에 취직한 후 대기업에도 계속 지원한다(13.7%)’, ‘원하는 기업에만 집중한다(8.2%)’ 순이었다.

‘현재 취업을 위해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을 묻자 응답자의 35.6%가 ‘자기소개서 작성’이라고 답했으며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26%)’, ‘인턴 및 사회 경험(24.7%)’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 상반기 공채에서 몇 개사에 지원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1~5개’가 50.7%를 차지했으며 ‘30개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16.4%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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