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은 지난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1년 과정 교육생 62명과,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상반기 과정 교육생 88명 등 총 150명이 참석했다.
‘1년 과정’으로는 ▲디스플레이시스템 운용(36명), ▲마이컴&임베디드(26명)가 운영되며, ‘상반기 과정’으로는 ▲전산응용CAD설계(32명), ▲웹·앱콘텐츠디자인(32명), ▲피부에스테틱(24명)이 운영된다.
‘디스플레이시스템 운용과정’은 공장자동화 분야의 핵심 기술인 PLC를 이용한 자동제어 기술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기초전기전자, 제어용 프로그램, PLC기초, PLC네트워크, HMI 등을 교육한다.
‘전산응용CAD설계 과정’은 제품설계 및 개발 분야에서 실력과 성실성을 겸한 기계기구 설계자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모델링, 기계요소설계, 전산기계제도, 도면해독, 3D모델링, 기구학 등을 배울 수 있다.
‘웹·앱콘텐츠디자인 과정’은 웹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전문화된 웹콘텐츠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웹앱디자인, 웹앱퍼블리싱, 인터렉티브디자인, 웹사이트 기획, 웹프로그래밍, 서블릿프로그래밍 등을 배우게 된다.
‘피부에스테틱 과정’은 피부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피부미용학, 화장품학 등의 이론수업과 얼굴관리, 전신관리, 아로마 테라피, 두피 및 발관리, 서비스 매너, 병원코디네이터 등의 수업이 실시된다.
교육은 학력 제한 없이 만 15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고졸 이상 학력자에게 적합한 교육 내용으로 구성했다. 수료생은 취업알선은 물론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교육훈련 비용은 전액 도비로 지원되며, 원거리 거주자에게는 기숙사가 제공된다. 또, 월 최대 20만원의 교육훈련수당 및 통학생을 위한 교통비가 추가 지급된다.
최원용 도 일자리정책관은 “경기산업기술교육센터는 도내 산업체에 우수 기술 인력을 공급하고,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자 경기도가 두원공과대학 파주캠퍼스에 위탁·운영 중인 맞춤형 취업교육기관”이라며, “2008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1,576명의 수료생 중 1,477명이 취업, 평균 93.7%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 ‘취업사관학교’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