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대학 축제때 19금 얘기하던 학생, 내가 직접 스카우트…그게 신동엽" (1대 100)

[사진=KBS '1대10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그우먼 이성미가 대학 축제에서 신동엽을 직접 스카우트했다고 밝혀 화제다.

7일 오후 방송될 KBS2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는 개그우먼 이성미가 출연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이성미에게 “신동엽 씨를 직접 스카우트했다던데?”라고 질문하자, 이성미는 “S 본부가 생길 때, 후배 개그맨들이 필요하다고 하기에 섭외 차 대학 축제에 갔다”며 “보통 대학 축제에서는 그런 얘기를 잘 안 하는데, 하얀 트레이닝복을 입은 학생 한 명이 나와서 19금 얘기를 하는데 너무 잘하더라. 그게 신동엽이었다”고 밝혀, 현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성미는 “그때 이휘재, 송은이, 안재욱 씨에게도 S 본부로 같이 가자고 했었는데 다들 고사해, 결국 신동엽 씨만 같이 가게 됐다”며 국민 MC 신동엽을 데뷔시키게 된 비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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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S ‘1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최민용이 출연해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