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SK하이닉스는 "지난달 3일 도시바로부터 분할되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일부 지분 인수에 대한 구속력이 없는(Non-binding)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면서 "이후 새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도시바 지분 인수와 관련해 입찰 제안서를 받으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도시바가 최초에 내놓은 지분 19.9%에 대해서 인수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도시바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매각 지분을 50%까지 확대했다. 3월 말이었던 주식 매각 시한도 4월 이후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