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수 특별검사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기자실에서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마치고 특검보들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고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특검 수사결과를 통해 최순실과 비선실세들이 국정을 농단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공범임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며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그룹이 박 대통령 및 비선실세들과 결탁해 부당한 이익을 챙겼음도 분명히 밝혀졌다"라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검찰은 청와대 압수수색과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즉각 추진해야 한다"라며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90일간 불철주야 수사에 열정을 다해온 특검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