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바르셀로나 이동통신박람회'서 41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거둬

2017-03-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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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모바일 기업 관계자들이 해외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관내 모바일 강소기업들이 2월 27일~3월 2일 스페인에서 열린 ‘2017 바르셀로나 이동통신박람회’서 410만 달러(약 47억3000만원)수출상담과 93만 달러(약 10억7000만원)가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만드는 ㈜투힘 △스마트 음주측정기 제조업체 ㈜에이스앤 △무산 전자가격표시기 전문 업체 ㈜라이언스 △유무선 통신용 부품 제조업체인 ㈜다인테크 등 4개 업체가 참가했다.
㈜투힘은 미국의 다국적 유통회사와 3만 달러(3463만원) 규모 물품 거래약정을 체결했고, ㈜에이스엔은 이란의 제조회사와 15만 달러(1억7314만원) 규모 상품 주문계약을 했다. 계약한 이란 기업 최고경영자는 3월 중 한국을 방문해 IOT(사물인터넷) 전력시스템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라이언스는 스페인 업체와 50만 달러(5억7715만원) 규모 수출상담을 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 ㈜다인테크는 터키 업체와 25만 달러(2억8857만원) 규모 수출상담을 하고 터키 통신 시장 진출을 하기로 약속했다.

수원시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이번 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동통신사, 모바일 장비·부품, 콘텐츠 제조업체 등 전 세계 2200여 개 정보통신 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IOT(사물 인터넷) VR(가상현실) 등 미래 이동통신 기술이 대거 소개된 이동통신박람회에 참가해 틈새시장을 공략했다”며 “업종별로 특화된 전문전시회 참가 지원을 확대해 수원시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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