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이번엔 파워시크로 변신했다.
여자친구는 6일 정오 새 앨범 ‘디 어웨이크닝’ 타이틀곡 ‘핑거팁’을 공개했다. 이 곡은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히트메이커 이기, 용배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방식을 표현했다.
‘핑거팁’ 가사에서는 여자친구가 당찬 소녀로 성장했음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탕탕탕”이라는 가사는 사랑에 수줍었던 소녀가 아닌 자신의 사랑을 쟁취하려는 진취적인 모습이 느껴진다.
이번 곡은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펑키한 디스코 장르의 락 사운드를 가미한 댄스곡으로, 인트로부터 나오는 보코더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여자친구는 기존의 ‘파워청순’에서 한층 성장한 ‘파워시크’ 콘셉트로 더욱 에너지 넘치는 매력으로 남심은 물론 걸크러쉬 매력을 앞세워 또 한 번의 변화와 도약을 알렸다.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너 그리고 나’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까지 총 4연속 흥행을 기록하며 ‘갓자친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대세 걸그룹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만 10만장을 기록하며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여자친구는 이날 정오 ‘디 어웨이크닝’ 앨범 공개 이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 한 줄 감상평 △
여자친구의 파워시크 “탕탕탕”, 음원차트 저격 완료
[영상 출처 : 1theK 공식 유튜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