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고진영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프로골프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에 150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고진영이 지금까지 1억2000여만원을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가입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다.

고진영은 2014년 9월 우승상금 일부를 모금회에 기부했고, 지난해 12월에는 '2016 더퀸즈' 대회 직후 한국팀 동료들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말에 우승상금을 기부하면서 멀지 않은 시점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기로 결심했다"며 "선수생활의 원동력이 됐던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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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의 기부금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사업에 지원된다.

2007년 12월 결성한 아너소사이어티는 출범 8년만인 2015년 12월에 1천호 회원이 가입한 데 이어 불과 1년 3개월만에 1500호 회원이 탄생하게 됐다.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누적 기부액은 6일 현재 159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