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지난3일 ‘자동차 물류크러스터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인천시 중구 남항 일대 39만6175㎡를 최적의 장소로 확정했다.

인천 남항 전경[1]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인천항만공사부지에 민간사업자가 임대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오는2021년까지 △중고차 판매장(400개 업체=26만4462㎡) △경매장(1만6529㎡)△정비장 △부품장 △검사장(1156㎡) △세차장 △교육·체험장 △주차장 △자원재생센터(8885㎡) △공원등 기반시설등이 3단계로 나뉘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천항을 통해 수출되는 중고차는 연평균20만대(약10억달러 규모)수준으로 전국수출량의 70~80%를 차지하고 있으나 중고수출차 업체들이 인천송도지역에 뿔뿔이 흩어져 무허가로 수출관련시설을 운영해오면서 크고작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실정이다.